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덕담 참고하기

요즘에는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입니다. 이에 따라 결혼식을 번거롭지 않게 가족이나 친척만 초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주례를 부모님 덕담과 성혼 선헌문으로 대신하게 되면 서로 간에 진심이 느껴지고, 따뜻한 추억이 되기도 한답니다.

참고하기 좋은 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덕담

♥ 신랑 부모님의 주례없는 결혼식 덕담

기동이 아버지 되는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여러 모로 바쁘실텐데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례없는 결혼식을 통해 덕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군요.

사랑하는 며느리, 그리고 내 아들

너희는 이제부터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하여라.

모진 풍파와 거친 파도가 너희들을 자주 덮칠텐데

그때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힘이 들 때도 있을거야.

그럴 땐 서로를 생각하고, 부모님을 생각해라.

너희들도 배를 타보았겠지?

한 쪽이 무거우면 배가 기울어지게 돼.

한 쪽의 의견만 너무 내세우거나 상대를 무시해서는 절대 안된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둘 사이의 애정이 충만해졌을 때

너희들은 즐거운 항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부측 부모님의 주례없는 결혼식 덕담 예시

겨울을 보낸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입니다.

힘든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 아이를 시집 보내는 입장에서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주례없는 결혼식을 통해 덕담할 기회를 얻게 되니 정말 좋네요.

이번 덕담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아이들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착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내 딸아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았는데 어느 새 결혼을 하게 되었구나

네가 부모님 덕담을 해달라고 찾아왔을 때가 되서야 결혼식이 실감이 나더구나

이제부터 부모님이라는 둥지를 벗어나 너희들 만의 둥지를 짓게 될거야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남편과 함께 잘 지내도록 하거나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면 가족의 평화는 영원할 것이란다.

서로에게 불만인 점이 있거나 부부싸움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화로 풀도록 하거라

심각하다고 느껴질 때쯤이면 인생의 끝을 생각해 보거라

사람은 생각보다 사소한 문제로 다툰단다.

우리의 길다긴 인생과 비교해보면 그런 문제는 굉장히 사소하단다.

참고하기에 좋은 주례없는 결혼식 부모님 덕담을 2가지 작성해 보았는데요. 이런 내용을 작성하거나 말을 할 때에는 개인적인 내용을 소재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가족만의 추억이나 자녀가 궁금해 하는 것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