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대국, 감자탕 좋아하시나요?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순대집이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소개해 드립니다.
“강창구 찹쌀진순대” 라는 식당인데 지점이 여러 개 있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생겼고 구로디지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려요
가격은 순대국 감자탕 둘다 7000원씩!!
항상 식당에 가서 먹다가 며칠 전
외출하다 들어오는 길에 포장 되냐 전화로 여쭤보니 가능하고 밥은 없이 포장해준다 하시더라구요.
가격을 여쭤보니 똑같이 7000원이라 시길래 왜 밥도 없는데 가격 똑같냐 하니 대신 국물을 많이 준답니다.
포장하겠다 하면 집에서 끓여 드실꺼냐 아니면 끓여서 가져가겠냐 물어봅니다.
끓여서 가져가면 순대가 불을테고 가는 길에 좀 식어서 어차피 다시 끓여야 할 것 같다 그냥 가져간다고 했습니다.
30분 뒤에 도착하니 포장이 잘 준비되어 기다리고 있더군요.
집에 와서 포장을 열어보니 깔끔하게 담겨 있습니다.
순대국 국물과 고기고요. 고기가 생각보다도 더 푸짐하네요.
두께는 이 정도 입니다. 강창구 진순대의 순대국 국물은 사골국 베이스에요.
이건 감자탕인데 뼈가 함께 들어있어서 용기 높이가 높습니다. 뼈는 크고 살 많은 걸로 3덩어리 들어있습니다.
요것들은 깍두기와 다대기,새우젓, 겨자 소스입니다.
이 집은 메인도 물론 맛있지만 김치류와 고기 찍어 먹는 소스도 맛있어요.
순대국입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좀 그런데 맛은 정말 좋아요. 저는 감자탕이 더 입에 맞긴 하지만요. 원래 사골국은 좀 느끼하다고 생각하기에.. 감자탕 정말 맛있어요. 남편과 저 둘 다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네요.
포장이 좋은 것은 위의 사진이 순대국의 반만 담은 것이라는 것!! 제가 요즘 반식 중이라 적게 먹긴 했지만 두 메뉴 다 절반씩 두 끼에 걸쳐 먹었네요.
적당히 드신다 해도 3인분은 될 듯 해요.
두 번 나눠 먹을 수 있고 포장도 깔끔해서 이제는 포장을 더 선호하게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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