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옛 것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다.
창세기전2, 천녀유혼, 동방불패, 오락실 게임(킹오브파이터, 던전앤드레곤) 등..
다시 해보거나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몇 번 시도해본 끝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는 것은 깨달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관련 없는 서론이 길었다. 어젯밤 감상하고 난 생각을 적어보겠다.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만들었다.
전편을 본 적이 없음에도 이번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거나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러가지 않을 것이다.
기교는 잘 부렸지만, 알맹이는 없기 때문이다.
참된 리더의 모습, 반전, 사람의 심리 등을 적절히 표현한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의미로, 블러드 다이아몬드, 칠드런오브맨 등의 영화가 생각이 낫다.
저항군, 반군 등에 대한 현실적인 모습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물론 현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보고 현상의 본질을 직시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현실을 외면하고 희망을 노래하거나 아름다온 환상을 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세상에 필요하다.
허나 내게 후자는 공허한 것 같다.
이 영화가 다른 흥행영화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배경만 미래의 우주일 뿐 비슷비슷한 것들 중의 하나로 보인다.
상영시간도 길어서 살짝 곤혹스러웠다.
최근에 보았던 러너 블래이드 후속작이 생각이 났다.
스토리는 좋았지만, 연출력이 엉망인 1편에 비해 음악, 영상미, 스토리, 연출력 모두 좋았다.
결론만 말하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결론] 어느 정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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